🍽 스시오마카세(수원) 후기

스시오마카세 남돈남산 후기!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친구돈친구산 스시오마카세 후기!

총 세 명이 방문했습니다.

 

2025.10.08(수) 방문

 

음식맛 ★ ★ ★ ★ ★

청결    ★ ★ ★ ★ ★

서비스 ★ ★ ★ ★ ★

혼잡도 ☆ ☆ ☆ ☆ ☆

 

서로 사는 게 바빠 자주는 아니어도 종종 연락하고 만나는

아주 좋은 친구가 있는데 추석 연휴 때 시간이 난다고 

얼굴 한번 보자고 하여 만나서 친구가 자주 간다던 오마카세 집을 갔어요!

오마카세는 처음 가봐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총 3명이 방문했고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놨다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은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점심 스시 39,000원짜리로 먹었고

1인 1 음료 필수였습니다!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고 왔어요!

 

첫 메뉴로는 입맛을 돋우는 용도로 냉 미역무침이 나왔습니다!

약간 국물이 자작하게 있고 제가 냉국류를 별로 비선호하는데도

너무 시지도 않고 냉국 같은 느낌이 아니라 무침 같은 느낌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음료는 저는 우롱차를 시켰고 친구들은 라무네(소다맛)를 시켰어요

우롱차는 사실 따뜻하게 나올 줄 알고 시킨 거였는데 그냥 시제품에 얼음컵으로 주셔서

살짝 당황했지만 음식 사이사이 입을 헹구고 먹기에 적당해서 좋았습니다ㅎㅎ

 

먹은 지 좀 되기도 하고 어떤 생선들인지 사실 다 기억은 안 나는데 

전체적으로 회가 신선하고 아주 좋았어요!

와사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달라고 하면 따로 잔뜩 덜어주시더라구요ㅋㅋ

 

 

관자(?), 잿방어, 참치뱃살, 생새우, 성게알, 아귀 간, 장어, 후토마끼 등이 나왔고

초밥 외에는 장국, 계란찜, 국수, 계란말이 그리고 디저트로 양갱이 나왔습니다!

 

 

초밥 종류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 새우랑 장어였는데 새우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엄~청 탱!글! 하고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장어는... 진짜 제가 장어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와 여태 먹어본 장어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촉촉해서

엄청 맛있었어요...

 

예약해 준 친구가 평소에 잘 먹는 편이라 저랑 다른 친구랑 2개씩 시키고 본인은 3개 시켰는데

제가 많이는 못 먹는 편이라 2개씩 먹으니까 마지막엔 배불러서 못 먹겠더라구요...ㅋㅋ

 

회도 전체적으로 쫀득하고 맛있는 편이었고 간은 제 입맛에는 살짝 짜서 간장은 조금만 해달라고

했고 나중에는 밥양도 좀 줄여달라고 했습니다...ㅋㅋ

그냥 1세트만 먹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아요! 양은 다른 오마카세를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같이 간 사람들에 비해서 많이 못 먹는 편이지여도 입이 짧거나 못 먹는 편은 아니라서

한 세트만 시키면 살짝 아쉽긴 했을 것 같은 양이긴 한데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말이도 엄청 맛있었어요! 한국식 계란말이가 아닌 달달한 디저트 같은

계란말이였는데 계란말이가 아니라 무슨 카스텔라 같은 느낌인데 밀가루 전혀 안 들어간 거라고

하셔서 좀 신기했어요ㅋㅋ 친구는 가~끔 땡길 때 한판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다더라구요 ㅋㅋ

 

친구가 모자랄까 봐 더 맛있는 후토마끼도 추가 주문해 놨다 했는데

도저히.. 배가 터질 거 같아서.. 못 먹고 한 개만 맛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국수도 무슨 양념을 쓰신 건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간장 베이스의 양념 같은데

약간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미쳤더라구요... 이것도 너무 배불러서 많이 못 먹은 게 너무

아쉽..ㅠ 

 

예약제다 보니 저희 셋이랑 커플분들 두 테이블만 있었고 앞에서 직접

초밥 해주는 시는 거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거리가 좀 멀긴 해도 가끔 생각 날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 O

 

 

 

 

*100% 내돈내산 후기이며 

개인의 의견이 담긴 후기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